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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과 안주를 겸하는 바지락 순두부찌개

안녕하세요ㅎㅎ 블로그 '맛좋다'입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술 한잔 하고 싶어도

편하게 돌아다닐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안전하게

술을 마시기 위한

바지락 순두부찌개 레시피를 준비했습니다.

뭔가 해장과 음주를 동시에 하는 느낌이네요.








재료

-순두부
-바지락
-새우젖
-고춧가루
-돼지고기
-버섯
-청양고추
-마늘
-대파
-들기름 or 참기름
-양파(사진에는 없어요ㅠㅠ)
-계란(사진에는 없어요ㅠㅠ)



재료는 위와 같습니다. 돼지고기는 아무 부위나 준비해 주시면 돼요. 저는 먹다 남은 삼겹살이 있어서 삼겹살을 사용했습니다. 버섯 또한 양송이 빼고 아무 버섯이나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바지락은 굵은 소금으로 여러번 씻어서 해감 해주세요. 근데 요즘 마트에서 해감을 해서 팔기 때문에 잘 씻어주기만 하면 돼요.










재료손질

재료는 위와 같이 손질해 주시면 됩니다.

돼지고기, 마늘, 청양고추 - 다지기
파 - 송송 썰기
양파 - 깍둑썰기
버섯 - 먹기 좋게








조리

먼저 바지락 육수를 만들어 줄게요. 찌개에 바지락을 바로 넣어도 되지만 이렇게 따로 육수를 만들어서 사용해야 바지락의 비린맛도 없애고 좋습니다.




육수를 만들다 보면 이런 거품들이 생기는데 제거해 주세요. 그리고 맛술이나 청주 혹은 먹다 남은 소주가 있으면 반 컵(종이컵 기준)정도 넣어주시면 비린내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찌개를 만들어 볼게요. 먼저 뚝배기에 들기름을 두르고 파와 마늘과 돼지고기를 넣고 노릇노릇해질 때 까지 볶아 주세요.





재료들이 노릇노릇하게 익었으면 불을 끄고 고춧가루를 넣고 볶아 주세요. 고춧가루는 쉽게 타기 때문에 불을 끄고 잔열로 조리해 주시는게 편해요.







이렇게 고춧가루가 타지 않게 잘 볶아주세요.










이제 다시 불을 켜고 바지락육수와 바지락을 넣고 끓여주세요.







이제 남은 재료들과 순두부를 넣고 계란물을 풀어서 끓여주기만 하면 요리는 완성됩니다.









완성

보기만 해도 얼큰한게 소주 안주로 재격이네요. 오늘 저녁은 반찬과 술안주로도 최고인 바지락 순두부찌개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