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ㅎ 블로그 '맛좋다' 입니다.
이제 날씨가 점점 더워지네요. 이런 날씨에는
시원한 메밀소바가 제격이죠.
그래서 오늘은 집에 쉽게 메밀소바를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가르쳐드리려고 합니다.
재료

-멸치
-다시마
-생강
-파뿌리
-파
-무
-메밀면
-진간장
-설탕
-멸치액젖
-가다랑어포
필요한 재료는 위와 같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국시장소스를 사용해도 되지만 저는 직접 육수를 만들어서 먹어요. 간장보다는 쯔유를 사용하면 좋지만 보통 가정집에는 쯔유가 없기 때문에 일반 진간장을 사용 했습니다. 사실 쯔유를 만들 때 들어가는 재료들이 육수에 들어가기 때문에 진간장으로 사용하셔도 무방해요.
요리

먼저 멸치를 냄비에 볶아 주세요. 멸치육수를 내기 전에는 꼭 먼저 볶아 주셔야 비린내가 날아가고 훨씬 고소한 육수가 완성 됩니다. 멸치에서 비린내가 날라가고 고소한 향이 날 때 까지 볶아 주세요.

멸치를 다 볶은 후에는 물과 함께 무와 파뿌리 다시마, 생강을 넣고 30분 정도 중불로 끓여 주세요.


육수가 끓는 동안 무를 갈아 줄거에요. 무를 갈기 전에 먼저 물에 잠깐 담궈서 맵고 쓴맛을 빼줄게요. 그리고 믹서기에 약간의 물과 함께 갈면 냉모밀에 고명으로 올릴 간무가 완성이 됩니다.

육수를 끓인지 30분이 지나면 가다랑어포와 간장 멸치액젖을 넣고 5분 정도만 더 끓여 주세요. 이제 육수가 완성이 됩니다.

완성된 육수는 유리그릇에 담아서 냉장고에서 시원해질 때 까지 보관해 주세요.

육수가 시원해지면 면을 끓여 주세요. 4분 정도 끓이면 되는데 뚜껑을 덮고 있다가 거품이 차오르면 찬물을 부어 주세요. 면이 뭉치지 않게 중간중간 저으면서 끓여 주시고 4분 후에 채반에 걸러서 찬물에 씻어주면 메밀면이 완성 됩니다. 이제 육수와 함께 그릇에 담고 얼음 동동 띄우면 끝!!
완성

냉모밀이 완성 됐습니다. 정말 쉽게 일식집에서 먹는 것 같은 맛이 나네요. 시원한 냉모밀 한 그릇 하시고 올해도 우리 모두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ㅎㅎ